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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북푸른학교, ‘책 읽는 지식 도시’ 완주 위상 높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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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회 전국 장애청소년 독후감대회 ‘우수학교상’ 수상
‘사제동행 독서 동아리’ 운영 등 적극적인 노력 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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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년 10월 07일(금) 10:51 [완주전주신문]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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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북푸른학교(교장 최춘규)가 ‘제9회 전국 장애 아동·청소년 독후감대회’에서 우수학교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.
‘장애 아동·청소년 독후감대회’는 전국 7만여 명의 장애 아동·청소년이 독서를 통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,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매년 9월 독서의 달에 개최하는 행사이다.
전북푸른학교는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12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최, 전국 58개 학교 장애학생이 참여, 시각·청각·발달·지체장애 등 각 초.중고등부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재학생 7명이 응모, 이같이 수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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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| | ↑↑ 제9회 전국 장애인청소년 독후감대회에서 우수학교상을 수상한 전북푸른학교 학생들이 상장을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| | ⓒ 완주전주신문 | |
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, 전북푸른학교는 김세리(고2)가 우수상, 강다영(고3)이 장려상, 장은지(고1)는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.
특히 각 장애역역별로 최고의 성적을 거둔 학교에게 수여되는 단체상에서 지체장애부문 ‘우수학교상’을 수상하며 감동을 더했다.
무엇보다 전북푸른학교는 지난 5년 여간 독서논술반 활동과 ‘사제동행 독서 동아리’ 운영 및 학교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‘푸른 독서 골든벨’ 대회 준비를 통해 책읽기와 글쓰기활동에 적극 참여해 얻은 노력의 성과라 그 의미가 깊다.
‘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’를 읽고 독후감을 쓴 김세리양은 “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이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대회를 준비하면서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”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.
한편 전북푸른학교는 초등학교 6학급, 중학교 5학급, 고등학교 3학급, 재택 1학급 등 총 15학급에 85명의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고 있으며, 최춘규 교장을 비롯 전교직원은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을 다해 교육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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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제연 기자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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